경인일보 뉴스홈

탑가기
인천 공공체육시설 18일까지 중단… 오늘부터 '거리두기 1단계'
김명호 발행일 2020-10-12 제1면
대형학원·뷔페 등 영업재개 가능
정부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대형 학원, 뷔페 등 10종의 고위험시설군도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다만 인천시는 정부의 이번 발표와 별개로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 ▲월미바다열차 ▲아파트 내 주민편의시설 중단 조치는 오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2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60명 미만으로 줄었고 감염 재생산 지수도 '1 이하'로 떨어져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이 피로감을 느끼고 민생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적극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 관련 방역 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자체적으로 판단한 고위험 시설인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 월미바다열차, 아파트 내 주민편의시설 중단 조치는 일주일 더 연장(18일)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들 시설이 주민 간 감염 전파의 고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오는 18일까지 확진자 추이 등을 지켜본 후 개방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음식점이나 카페 등 다중 시설의 방역 수칙은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며 "시민들이 매장 내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같은 기본 원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2면(오늘부터 거리두기 1단계… 등교 인원 '3분의 2'로 확)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