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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내주부터 초1 매일·중1 '주3회 학교간다'
박현주 발행일 2020-10-13 제6면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

시교육청, 학교 밀집도 3분의2로
방역지침 준수… 세부사항은 자율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인천 지역 학교들의 교내 밀집도가 완화되고 등교 수업이 확대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특수 학교 등 밀집도를 기존 3분의1에서 3분의2로 완화하고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중학교 1학년은 주 3일 등교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밀집도를 완화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수도권은 밀집도를 유지하는 방안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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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DB

이에 따라 수도권 학교는 등교 인원을 제한해야 하지만 오전·오후반, 오전·오후 학년, 분반 등 탄력적인 방식으로 밀집도를 유지해 등교 일자와 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 단 교내 학생 수 300명 내외이거나 농산어촌·특수학교, 기초학력 지원 대상·중도 입국·돌봄 참여 학생은 밀집도를 완화하는 기준에서 제외된다.

교육부는 변경된 방침 관련 학교 준비 기간을 고려해 18일까지 기존 방식을 지속하고 19일부터 조정된 등교 방식을 적용한다.

지난 4월 기준 인천 지역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등은 총 900여곳으로 학생 35만1천여명, 학급 1만5천여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과 교육격차 해소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저학년인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들의 등교 수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우선 논의했다"며 "학교마다 학생 수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등교 시간 등 세부 사항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