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SRC재활병원에서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재활병원 직원과 환자 29명, 확진자 접촉자 3명 등 3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확진된 32명은 지난 16일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격리생활 중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로써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101명으로 늘었다.
양주시 광적면에서는 또 한 공장에서 일하던 4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19일 회사 동료인 60대 남성 A씨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A씨의 부인을 포함해 관련 확진자는 6명이다.
이밖에도 고양시 일산의 한 대형병원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아 내부 접촉자 40여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등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1명(지역발생 57명·해외유입 34명)으로, 다시 일일 확진자가 늘어났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