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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주택 매입 전세 공급…정부, 이번주 전세난 대책 발표
신지영 발행일 2020-11-09 제11면

정부가 이번 주 중으로 공실 주택을 매입해 전세로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전세난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11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책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현재 공실인 주택을 매입하거나 임대해 전세로 공급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11일 여는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방안이 발표되는 것이 유력하다. 시장에서 전세난의 원인으로 꼽고 있는 임대차 3법은 유지하면서 단기간에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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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이 매입·재임대 형식으로 전세를 늘려 공급을 확대해 전세 상승세를 멈추겠다는 계산이다. 수도권의 다세대·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단독주택, 아파트가 매입·전세임대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공공임대뿐 아니라 민간임대를 통해 전세주택을 늘리는 방안 또한 거론된다.

또 예정된 공공임대 주택 공급 일정을 앞당겨 공급하는 방안도 대책 중 하나로 꼽히는 상황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