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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이상"…가평 공무원가족 등 확진자 속출
김성주 발행일 2020-11-11 제2면
주한미군 장병 12명 양성판정도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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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예방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바이오엔테크 본사 전경. 2020.11.11 /연합뉴그

그동안 과학자들은 최소 75% 이상의 효과를 가진 백신을 기대해왔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비록 이번 발표가 중간 결과이기는 하지만 90% 이상의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한편,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세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가평 공무원 가족·보습학원 관련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데다, 평택에서는 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등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미군기지 내 격리 치료시설로 이송됐다.

오산 메디컬요양병원 관련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와 감염 연관 관계에 있는 군포 남천병원·안양 어르신세상만안센터·오산 메디컬요양병원 관련 도내 확진자는 94명이 됐다.

이밖에도 산발적 감염 사례는 성남·가평·여주·시흥·구리 등 5개 시에서 13명이 나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명 늘어 2만7천653명(누적)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71명, 해외유입이 29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8명, 서울 32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53명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