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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수 심상찮다…'수도권 예비경보' 거리두기 격상 기로
김성주 발행일 2020-11-16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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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1.15 /연합뉴스


수도권·강원권 발령 '격상 검토'
이틀째 200명대… 1주일새 급증
수원·포천 교직원 감염 전수조사


이틀째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면서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권에 예비경보를 내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교적 양호했던 우리나라 감염 확산세도 최근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예비경보는 권역별, 시도별로 확진자 수가 늘어날 경우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기 전 경고성으로 발령하는 경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08명(지역발생 176명·해외유입 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역시 205명을 기록하는 등 최근 1주일간 100명에서 208명 수준을 오가며 확산세가 다시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41명, 인천 2명, 강원 19명 등으로 나타났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1주간 지역발생이 수도권 일일 100명 이상일 경우 1.5단계로 격상된다. 현재 수도권 지역발생 1주일간 평균은 89.9명으로 격상 기준을 목전에 둔 상태다.

경기도 주요감염 경로는 가평군 보습학원과 남천병원·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관련 등이다. 특히 남천병원·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누적 159명에 달한다.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와 포천시 중학교에서 교사나 교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학생 등이 전수조사를 받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