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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0명대…여전히 잡히지 않는 확산세

김성주 김성주 기자 입력 2020-11-20 11: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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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수원유스호스텔에서 관계자들이 자가격리자 입소가 예정된 숙소를 방역하고 있다. 이곳 총 40개실 중 이날 기준 공실은 5개실에 불과했다. 2020.11.18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363명 늘어난 3만17명을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도 501명으로 늘어났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집계를 발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줄 것을 촉구했다.

누적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데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누적확진자는 7천236명으로 전날보다 132명 늘어났다. 전국 전체 확진자의 24.1%가 서울에서 나온 것이다. 1차 대유행이 발생했던 대구는 전체 확진자 발생 지역 중 24.0%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73명 늘어나누적확진자가 6천274명(20.9%)로 세번째다. 이날 인천은 30명이 추가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1천157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확진세에 전문가들은 이미 3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보고 적극적인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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