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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안양·김포~서울 M버스, 내일부터 '준공영제 순차 전환'

김우성 김우성 기자 발행일 2020-11-23 제8면

M2341·M5333·M6427 노선
평일 하루 38·43·40회 운행


남양주·안양·김포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준공영제 버스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남양주∼잠실, 김포∼강남역, 안양∼잠실역 등 3개 M버스 노선이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준공영제로 전환해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준공영제 전환은 지난해 5월 발표된 '국민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버스분야 발전방안'에 따른 것으로 남양주 월산지구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를 운행하는 M2341 노선은 24일부터 평일 기준 하루 38회 운행을 시작한다.



안양 동안경찰서에서 잠실역으로 운행하는 M5333 노선은 오는 26일부터 평일 기준 하루 43회 운행한다. 김포 양곡터미널에서 강남역을 운행하는 M6427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평일 기준 하루 40회 오가게 된다.

이번 준공영제 시범사업 노선에는 여러 편의시설이 장착된 신규 차량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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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안양·김포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준공영제 버스로 전환된다. 신규 차량 옆 좌석 간격이 최대 54㎜ 넓어졌다. 2020.11.23 /국토교통부 제공

신규 차량은 기존 차량보다 앞뒤 좌석 간 간격이 최대 54㎜ 넓고 일부 차량은 옆 좌석과 간격도 조정할 수 있다. 또 차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스마트 환기 시스템 기능을 탑재하고 공기청정필터 등도 설치된다. 남양주 노선에는 다음달부터, 안양과 김포 노선은 내년 1월부터 신규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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