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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만 기다렸는데' 거리두기 2단계로 외식·여행업계 '깨진 꿈'
신지영 발행일 2020-11-24 제14면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연말 경기 회복을 바라던 외식업계와 여행업계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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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는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매출이 부진해 연말 송년 모임 수요를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음식점과 노래방 등이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막히면서 연말 특수는 먼 나라 얘기가 됐다.

일선 카페 역시 매장영업이 금지되고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해지다 보니, 영업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커피전문점은 배달 서비스로 국면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등 숙박 업계 역시 긴장한 기색이다. 수도권의 한 호텔 관계자는 "호텔 고객은 헬스장과 라운지, 수영장, 뷔페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이용하기 어려워지면 객실 예약을 취소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한국여행업협회 측은 "아무래도 여행은 심리가 중요한 것도 있어서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