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양우)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 남동구와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길병원은 임직원 급여 우수리와 병원 매칭 기금으로 김장 김치를 마련, 남동구에 100상자(1천㎏)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 25상자(250㎏)를 각각 전달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늘어난 만큼 주변의 정성과 온기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길병원은 지난해에도 남동구에 김장 김치 120상자를 전달하는 한편 지난 11월23일에는 구월1동에 아동 거주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