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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멈추는 '거리두기 3단계' 경기도 선제 적용하나
강기정 발행일 2020-12-14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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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천30명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진정되기는커녕 오히려 확산세에 가속도가 붙는 흐름을 보이자 정부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2020.12.13 /연합뉴스

李지사 "수도권 조기 강화 건의"
"안되면 시행 준비" 가능성 시사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3단계로 격상되면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필수인력 외 재택근무가 의무화되는 등 사실상 일상이 멈춰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SNS를 통해 "3차 대유행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조만간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 더 큰 고통을 막기 위해 작은 고통을 감내해야 하듯이 전면 봉쇄 상황으로 가지 않기 위해 중앙정부에 3단계 조기 격상을 건의했다"며 "단일생활권인 수도권의 특성 때문에 서울, 인천과 공동 행동도 중요한데 여의치 않을 경우 경기도만이라도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강화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2일 정부 긴급방역대책회의에서 수도권 3단계 적용을 건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줬으면 한다. 안 되면 경기도만의 선제 시행을 준비 중"이라고 말해 도 차원의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