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경인일보 DB
사업 차질땐 일산 연결계획 '흔들'
市·기재부·신동근 의원 대책 모색
"내년 상반기 최종 발표까지 총력"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 연장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와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인천시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조만간 기재부와도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의원실에 따르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1 이하로 나와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검단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신동근 의원은 기재부, 인천시 등과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책 마련에 착수했다.
신동근 의원실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 연장사업의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인천시 등과 협의해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경인일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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