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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기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 '상승추세' 유지

김준석 김준석 기자 발행일 2020-12-17 제12면

전세시장 소폭 하락세 보여

지난달 경기지역 부동산(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가 상승 추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지난 10월 이후 여전한 모습인데, 전세시장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 132.0에서 8.0포인트 오른 140.0으로 집계됐다.

급상승 추세를 보인 지난 6월(138.4) 이후 8월(125.7)과 9월(122.3) 하락세를 보였다가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시 상승세를 회복한 것이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정부의 7·10대책과 8·4공급 대책 등으로 지수가 내렸다가 전세난 회피 수요 등에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오름세를 되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세시장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월(127.0)과 9월(128.4), 10월(133.2)까지 꾸준한 오름세였던 전세 소비심리지수가 130.3으로 꺾이면서다.

한편 해당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일 경우 하강국면으로, 95 이상이거나 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한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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