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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970명 신규확진… 연휴 영향 다시 1천명 아래로
이승철 입력 2020-12-27 09:44:46
누적 5만6천872명, 사망자 총 808명
서울 362명-경기 241명-인천 61명
오늘 거리두기 3단계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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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 19 임시선별검사소가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2020.12.20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늘어 누적 5만6천87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132명)보다 162명 줄어들면서 지난 24일(985명) 이후 사흘만에 다시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 특히 이번에는 성탄절 연휴 영향을 감안하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6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59명, 경기 237명, 인천 60명 등 수도권이 656명을 기록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104명)보다 158명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28명)보다 4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경기(4명), 서울·충남(각 3명), 경북(2명), 인천·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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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362명, 경기 241명, 인천 61명 등 수도권이 66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26명→867명→1천90명→985명→1천241명→1천132명→970명 등으로 집계됐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0일째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새 15명 더 늘어 누적 80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가 오는 28일 종료됨에 따라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3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단계 조정 방안을 논의해 확정한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2.5단계 조치에 더해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함께 시행하면서 추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 급격한 확산이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접촉자를 통한 지역사회의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어 지자체 및 부처와 계속 (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승철기자 lee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