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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과잉대응 'S(suwon)-방역'…올해의 수원 시정 '금메달'
김동필 발행일 2020-12-30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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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관리' K-방역 본보기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수인선 '2위'
무상임대 '수원휴먼주택'도 주목


2020년 수원시 최고 시정(市政)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다! 지역 중심 S(수원형)-방역 추진'이 꼽혔다. 수원시는 수원시 시정 중 8건(공동 7위 2건)을 '2020 시정베스트 7'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엔 시민·공직자·언론인 등 2천147명이 참여했다.

1위는 'S(suwon)-방역'이 꼽혔다. 수원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민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속 대응', '과잉대응'을 하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했다.

2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했고, 3월에는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해외입국자 가족 안심숙소' 등으로 이뤄진 '수원형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병상 확보가 어려워지자 최근 경증환자 임시생활치료센터(수원유스호스텔)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수원시의 코로나19 대응은 'K-방역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2위는 25년 만에 부활 '수인선'/시민의 염원 '신분당선' 확정', 3위는 'Hot!(핫) 플레이스는 바로!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이 선정됐다.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사업'은 광교에서 호매실까지 9.7㎞ 구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역까지 47분 만에 갈 수 있다. 현재 호매실에서 강남역까지 광역버스로 100분 정도 걸린다.

수인선(수원역~인천역)과 분당선(수원역~청량리역)을 연결한 수인분당선은 지난 9월 개통됐다. 수인선 복선전철 3단계 수원~한대앞 구간(19.9㎞)이 개통되면서 1995년 12월 운행을 중단했던 수인선이 25년 만에 전 구간이 연결됐다.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은 수원시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2018년 11월 시작한 이 사업은 지금까지 25가구가 혜택을 봤다. 지난 7월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LH 매입임대주택 중 일부를 수원휴먼주택으로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4위엔 '전국 최초!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구축'이, 5위엔 '수원의 숨길이 트이다, 수원북부순환로!', 6위는 '초등 방과 후부터 야간돌봄까지, 다함께 믿고 맡겨요', 7위는 '나랏돈으로 관광개발 좀 하겠습니다' '전국 최초 이주여성 보육보조교사제 운영'이 선정됐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