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 숙원사업인 여주~원주 전철 사업이 지난 2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위원회 심의에서 복선화 타당성 재조사가 최종 통과됐다. 2020.12.29 /여주시 제공 |
여주시의 숙원사업인 여주~원주전철사업이 내년부터 복선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2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복선화 타당성 재조사가 최종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따라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타당성 재조사 대상(단선→복선)으로 선정돼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됐으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돼 복선화가 확정됐다.
시는 여주~원주전철 복선화가 확정된 만큼 다음은 강천역 신설을 추진한다. 시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의뢰해 진행한 (가칭)강천역 신설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B/C가 1.44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역 신설의 경우 B/C 1.0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시는 여주~원주전철 사업 구간내 역 없이 21.95㎞ 무정차에 따른 교통취약지역 불평등 및 지역단절로 인한 사회문제 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역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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