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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전국 '패닉바잉' 바람…미분양 물량 '역대 최저치' 기록
김준석 발행일 2020-12-31 제12면
경기 2440가구…전월比 10.7%↓
치솟는 집값에 역설적으로 전국에 '패닉바잉' 바람이 불며 미분양 물량 수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경기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2천440호다. 전월에 비해 293호(10.7%)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미분양 물량이 22만3천620호에 달해 11.5% 감소율을 보인 전국 수치에 근접하다.

전국 물량은 지난 2003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 상승세가 전국으로 퍼져나가 뒤늦게나마 주택 구매에 나선 '패닉 바잉' 수요가 별다른 청약 없이 매매가 가능한 미분양 물량을 빠르게 소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건물이 준공되고 난 이후에도 분양되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 물량 역시 경기지역내에서만 1천258호에 달했는데 이 역시 지난달보다 86호(6.4%) 줄어든 수치였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