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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657명 확진… 새해 연휴 영향 23일 만에 600명대
이승철 입력 2021-01-03 09:47:20
지역발생 641명-해외유입 16명… 누적 6만3천244명
서울 197명, 경기 205명, 인천 48명 수도권 450명
내일부터 거리두기 2주 연장,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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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오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코로나19 중환자실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를 보살피고 있다. 2020.12.31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반에 머물렀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12월 11일(689명) 이후 23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7명 증가해 누적 6만3천2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24명)보다 167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발생한 것은 지난달 11일(689명) 이후 처음이지만, 이는 새해 연휴(1.1∼1.3)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과 비교해 대폭 줄어든 영향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1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5명, 경기 201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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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은 강원 33명, 광주·충북 각 26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전남·경남 각 12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북 5명, 제주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9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36명)보다 20명 적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4명), 서울(2명), 대구·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7명, 경기 205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5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96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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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오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코로나19 중환자실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를 보살피고 있다. 2020.12.31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확산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07명→1천45명→1천50명→967명→1천29명→824명→657명을 기록해 1천명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연휴 기간 8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떨어졌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작년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57일째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연휴 영향도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덕분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는 측면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종료 예정이던 두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아울러 5명의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승철기자 lee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