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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 누적 3천명 돌파…2천→3천 불과 보름여밖에 안 걸려
김민재 발행일 2021-01-04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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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눈이 내리는 가운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앞 선별진료소를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2.29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최근 1주일 사이 '하루평균 52.7명'
가용병상 1238개중 644개 사용중


인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1주일간 평균 50여명 발생하면서 국내 유입 1년만에 누적 3천명을 넘어섰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7명 늘어난 총 3천11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가 1천명에서 2천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약 2달이 걸렸는데 2천명에서 3천명으로 늘어나기까지는 불과 보름여밖에 걸리지 않았다. 수도권을 휩쓴 3차 대유행의 파고가 좀처럼 낮아지지 않으면서 최근 1주일 사이 하루 평균 확진자 숫자는 52.7명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운영 중인 가용 병상은 총 1천238개인데 현재 644개(가동률 52%)를 사용 중이다. 감염병 전담 병원 병상 492개 중 278개(56.5%)를 사용 중이고, 생활치료센터 병상 746개 중 366개(49.0%)가 가동 중이다.

현재 확보 중인 병상은 하루 60명의 확진자(퇴원 18.9명)가 발생했을 때 감당할 수 있는 규모다. 하루 80명꼴로 늘어날 경우엔 500개 이상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방역 당국은 전망했다.

인천시는 10개 군·구의 14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총 5만6천468건을 검사해 185건의 확진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오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많은 분들이 새해 소망으로 코로나 종식과 평범했던 일상으로의 복귀를 꼽았다"며 "집단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연말연시 다른 지역을 방문했거나 다중집합시설을 이용한 시민들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 관련기사 2·6면(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 확진자 한달여 만에 '1033명')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