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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이틀 연속 1천명대 이하로 떨어져
김성주 발행일 2021-01-07 제2면
용인 산성교회 29명 추가 판정
양주 식품공장 관련 43명 발생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틀 연속 1천명대 아래로 확진자가 나오며 확산세의 고점은 지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0명(지역발생 809명·해외유입 31명), 누적 6만5천81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715명) 보다는 125명 많지만, 주말이나 연휴 직후 검사 건수에 따라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이 아닌 세자릿수 확진이라는 점에서 다소 낙관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정부는 '완만한 감소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언제든 다시 확산세가 거세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특별방역대책 등은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요양병원이나 교정시설 등 취약시설의 집단발병 여부에 따라 신규 확진자 증감폭이 크고 무증상자로 인한 잠복감염 등이 많아 여전히 불안한 상황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연일 두자릿수를 이어가는 사망자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전날 사망자는 20명 늘어나 1천27명(누적)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전날 사망자 12명이 더 발생해 지금까지 307명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집계됐다.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용인 수지산성교회에서는 29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123명이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로 파악된다.

김포에서는 경찰관이 확진 판정을 받아 김포경찰서가 임시폐쇄됐고, 의정부·양주·동두천·김포에서는 양주의 한 식품공장과 관련한 43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