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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규 확진자 22명…서서히 안정 국면으로
김민재 발행일 2021-01-12 제1면
병상 가동률도 49.9% '한숨 돌려'
市,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 추진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으로 크게 낮아져 서서히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병상 가동률도 크게 떨어졌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2명 늘어난 3천409명으로 집계됐다. 3차 대유행 이후 인천시의 하루 확진자는 한때 100명 이상으로 치솟았으나 점차 확진자가 줄어드는 상황이다.

인천시는 선제적 방역 조치와 집단 감염 우려 대상자 전수 조사 확대로 확진자 숫자가 관리 범위내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다.

병상 가동률도 낮아졌다. 인천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전날 오후 8시 기준 427개 중 213개를 사용 중으로 가동률이 49.9%다. 이 가운데 중증환자 병상은 54개 중 34개(가동률 60.3%)가 사용 중이다. 한때 중증환자 병상이 모자랄 정도였으나 병상 확대와 확산 안정세로 가동률이 떨어졌다.

4곳을 운영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입소 정원 746명 중 294명이 입소해 가동률이 39.4%로 낮아졌다. 인천시는 최근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를 검토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었으나 다소 여유가 생겼다.

인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는 17일 밤 12시까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또 일부 종교시설과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고 있고, 경로를 추정하기 어려운 무증상 환자도 지속 발생함에 따라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전제했다.

인천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과 관련해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미리 성묘'와 '온라인 성묘' 등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운영을 재개한 일부 돌봄 체육시설도 교육청, 관련 단체와 협력해 대응할 방침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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