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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확산'
김성주 발행일 2021-01-15 제2면
성남 13·광주 5명 판정…셀트리온 치료제 고령·고위험자 투여 추진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방문자 등이 행정명령에도 진단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사이, 지역사회에 열방센터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수정구의 한 교회 신도 2명이 열방센터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방문자 명단에 올랐으며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교회 신도 1명이 지난 8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목사 부부와 다른 신도 13명도 9일에서 13일 사이 잇따라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성남시 13명, 광주시 5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모두 99명의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열방센터와 관련해 검사 거부자들에 대해 고발·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에서는 차량등록사업소의 번호판제작소 공익근무요원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돼 17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인천에서는 한 중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근무시간에 잠수 풀장을 갔던 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게 됐다. A씨는 하루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동료 교사 2명과 학생 1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방역당국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조건부 3상 임상시험 허가 전 의료진 판단에 따라 고령층·고위험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4명(지역발생 496명·해외유입 28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34명, 경기 171명, 인천 25명 등으로 3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