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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재난지원금 보편-선별 구분 무용"
김명호 발행일 2021-01-19 제3면
박남춘 인천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과 관련해 보편이냐, 선별이냐의 이분법적 구분은 무용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보면서 올해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과 묵직한 발걸음에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깊어진다"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재난지원금은 보편이냐, 선별이냐의 이분법적 구분이 무용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서둘러서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원칙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은 이런 기조 아래 가용할 수 있는 재정 범위내에서 정부의 지원에 더해 지금 가장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에 '인천형 핀셋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 '부채도시 인천'이라는 과거의 오명 때문에 우려를 하고 계신 분들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걱정을 불식시킬 정도로 재정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인천시는 회복했다"며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대치를 모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20일 시의 적절하고 필요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인천e음 카드의 캐시백 10% 지급을 연말까지 유지하고 공공배달서비스도 인천 전역에 확대 실시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