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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 3월부터 6개 시·군 가동
강기정 발행일 2021-01-19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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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출시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배달시장의 긍정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이다. 사진은 10일 오후 화성시내 공공배달앱 가맹점. 2021.1.10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1분기 수원·김포·이천·포천시·양평·연천군 본격 서비스 시작
지자체별 가맹점 모집 분주… 양평, 호응높아 이달말 가동목표

화성, 파주, 오산시에서 시범 운영 중인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이 오는 3월이면 수원, 김포, 이천, 포천, 양평, 연천에서 본격 가동된다. 이르면 현재 시범 실시 중인 3개 지역 외에 양평에서 이달 말 가장 먼저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각 시·군은 배달특급 가맹점을 모집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올해 27개 시·군까지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다. 1분기에는 수원, 김포, 이천, 포천, 양평, 연천 6개 시·군에서 시작한다. 각 시·군은 배달특급 가동을 위해 저마다 가맹점 모집에 나선 상태다.

수원시는 이날 시의 블로그를 통해 배달특급 가맹점 모집 소식을 알렸다. 다음 달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모집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월 매출 2천500만원이 발생하는 점포를 예로 들면 배달앱을 사용하면서 드는 비용이 타사보다 4~5배 정도 적게 들며, 그만큼 점포 수익이 커지게 된다"며 기존 민간 배달앱과 비교했을 때 광고료가 없고 중개 수수료가 낮은 점을 강점으로 앞세웠다.

이어 배달특급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5%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이천과 김포, 포천, 연천도 저마다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대부분 3월 서비스 시작을 내건 가운데, 양평의 경우 이달 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기존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는 업체 3분의1이 가입할 정도로 호응이 있다는 게 양평군 측 설명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양평지역은 다른 도시지역에 비해 배달이 많은 지역은 아니지만 기존에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던 업체 3분의1이 모집 시작 1주일 만에 가입하는 등 속도감 있게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와의 업무 협의 등으로 시기가 약간 조정될 수는 있지만 우선 이달 말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역시 조만간 1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배달특급 서비스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