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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조명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강기정 발행일 2021-01-22 제3면
인도네시아 국제회의에서 설명
민생경제 위기 극복 효과 강조
4월 미국행정학회서도 발표 예정

지역화폐와 결합한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조명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인도네시아 기본소득학회 국제회의'에서 도의 기본소득 정책이 소개됐다.

김재용 도 정책공약수석이 '복지적 경제정책, 경기도 기본소득'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수석은 도 재난기본소득 사례를 언급하며 "코로나19로 촉발된 민생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급한 도 재난기본소득이 지급액 대비 1.85배의 추가 소비 효과가 있었다. 높은 정책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던 배경엔 기간과 사용처를 제안한 지역화폐가 있었다"며 "재난기본소득을 통해 기본소득의 복지적, 경제적 효과성을 확인했다. 보편적 기본소득으로 가는 여정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4월에는 미국행정학회에서 도 재난기본소득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도가 올해 추진하려는 농촌 기본소득 실험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인데, 6월에 미국 기본소득 실험 학술대회에서 조명될 전망이다.

김재용 수석은 "지난해 일본 니혼게이자이와 미국 포린 폴리시, 더 디플로맷,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다수 언론에서 경기도 기본소득 사례를 보도한 데 이어 해외 학회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기본소득이 시대적 과제가 됐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