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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다함께돌봄센터 32곳 확장…전국 최대 규모
김순기 입력 2021-01-22 19:09:48
지난해 9월 개관한 구미동 다함께돌봄센터 방문
"아이키우기 진짜 좋은 도시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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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구미동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한 은수미 성남시장이 관계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21.1.22 /성남시 제공

 

은수미 성남시장은 22일 분당구 구미동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사항은 없는지 시설을 꼼꼼하게 살피고 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 수업이 끝난 뒤부터 부모 퇴근 때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아동복지시설로 민선 7기 은수미 시장 약속사업인 '대기자 없는 초등 돌봄 지원 방안'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은행1동 복지회관 2~3층에 다함께돌봄센터 1호가 설치된 이후 위례·백현·상대원3·판교·단대동·구미동·위례동 35단지·금광2동 등 12곳이 문을 열였다. 올해에는 금광동, 복정동, 백현동 등 7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은수미 시장은 2022년까지 전국 최대규모인 32곳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은수미 시장은 이날 아이가 만든 가면을 직접 써보기도 하는 등 아이들과 어울리며, 지내는 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한 아이는 "돌봄센터까지 오는 버스 교통편이 불편하다"고 했고, 은수미 시장은 "꼭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은 시장은 이후 김은숙 다함께돌봄센터장과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를 비롯한 학부모 3명과 함께 차담을 하며 아이 돌봄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시에서 도와줄 사항이 있는지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한 학부모는 "아침에 보통 8시 전에 출근을 하게 되면 아이가 학교에 등교하기 전 한 시간 정도 애매하게 빈다"면서 "가까이 계시는 어르신들께서 동네 아이들과 연결을 해서 돌봐주시면 좋겠다. 아침에 한두 시간이면 어르신들께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고, 소일거리도 되지 않을까 싶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은 시장은 이에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시에서 어르신들 소일거리 사업 공고를 내면 순식간에 마감이 된다. 말씀 주신 부분에 대해 수요 조사를 거쳐 추진해보겠다"고 답했다.

 

김은숙 센터장은 "작년 9월에 문을 연 우리 구미동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의견을 모아 무상으로 시에 공간을 임대하고,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마을돌봄'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은 시장은 "우리 시는 작년 10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했고, 작년 말에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신청했다. 앞으로도 명실상부 '아이 키우기 진짜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