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뉴스홈

탑가기
안산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2세 여아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
황준성 입력 2021-01-22 19:11:00

안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30대 보육교사가 2세 여아를 학대해 발목의 골절상을 입히는 등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수원지검 안산지청(공판부장·민영현)은 보육교사 A(39)씨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안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하면서 2세 여아인 B양을 6회에 걸쳐 밀치거나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26일에는 B양을 거칠게 앉혀 발목을 꺾이게 해 골절상을 입힌 혐의도 받는다.

 

경찰로부터 A씨를 불구속 상태로 넘겨 받은 검찰은 추가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B양의 골절 부분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송치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단순 과실이 아닌 학대가 규명됐다"며 "아동학대로 변경해 가중처벌 규정을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해 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안산지청은 앞으로도 아동학대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