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그래픽. 2020.12.22 /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경기도 50개 건의… 내달께 공청회
화성시 7개 사업 최다… 고양시 5개
노선없는 안성시 '내륙선 신설' 주목
부천·김포·하남 건의 GTX - D 관심
올해 상반기에 결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의 밑그림 완성이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각 지역의 열망도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 노선이 없는 안성이 웃을 수 있을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을 넘어 새로운 D노선이 확정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1~2030년)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년) 모두 올해 상반기에 결정한다.
이중 경기도가 50개 철도 노선을 건의했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의 초안은 정식 발표 전 개최되는 권역별 공청회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큰데, 공청회가 이르면 3월께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는 지난 2015년 확정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38개 노선을 건의했다. 이 중 GTX 3개 노선과 수원발 KTX 사업 등 15개 노선이 최종 반영됐다. 건의한 사업 중 39%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에는 도가 건의한 노선의 반영률이 어느 정도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31개 시·군 중 27개 시·군이 직접 연관돼있는 만큼 도 전역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태다.
이중 가장 많은 노선을 건의한 곳은 화성시다. 신분당선 연장(호매실~봉담),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등 7개 사업의 반영을 단독 혹은 다른 시·군과 공동으로 건의했다. 고양시 역시 일산선 연장(대화~운정), 교외선 복선전철, 조리 금촌선, 고양선(새절~중산), 인천2호선 고양 연장(독정~중산) 등 5개 사업을 건의했다. → 표 참조
그래픽. 2021.2.14 /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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