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만1천㎡토지·2만8천호 공급
부동산·주택시장 안정화에 초점
정부 수도권 30만호도 차질없이
지구계획 승인·보상 착수 준비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한다.
4일 LH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토지보상·대지조성·주택건설 등 각종 사업에 올해 5조6천억원을 투자한다. 전년 대비 26%가 늘어난 수치다. 올해 투자는 특히 141만1천㎡ 토지와 2만8천호의 주택을 공급해 부동산·주택 시장을 안정화 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LH 경기지역본부가 공급하는 토지 물량은 LH 전체 공급 물량의 34%에 육박한다. 토지유형별로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화성동탄2, 수원당수 등 8개 지구에서 59만6천㎡를 공급하고 상업업무용지는 평택고덕, 의왕고천 등 19개 지구에서 20만5천㎡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유형별로 분양주택(분양전환 등 포함) 9천호가 공급되고 임대주택 1만8천호가 공급된다.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으로 도입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3천호 공급을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지역 중심으로 매입약정 등의 방식을 통해 주택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을 청년·신혼부부·다자녀·고령 가구 등 수요계층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주거급여조사를 거쳐 10만4천여가구에 주거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LH 경기지역본부는 평택고덕, 화성동탄2 등 신도시사업을 중심으로 28개 지구의 대지조성사업에 8천억원을 투자하고 화성 남양뉴타운, 평택고덕 등 34개 지구 62개 블록 주택건설공사에 1조4천억원 수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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