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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연합뉴스 발행일 2021-04-13 제15면

미나리 윤여정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1일(현지시간)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사진)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윤여정은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서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할머니 '순자'역을 맡아 전형적이지 않은 할머니 연기로 호평받았다.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이번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받으면서 미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한층 올라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지시간 오는 25일, 한국시간 26일 오전 열린다. '미나리'는 여우조연상 외에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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