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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 "1기 신도시 특별법 조속한 이행 촉구"

이석철·이원근
이석철·이원근 기자 lwg33@kyeongin.com
입력 2022-04-27 16:11

"5개 신도시 시장들과 공동협의체 신속 재가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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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1기 신도시 특별법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4.27 안양/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윤석열 당선인의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공약 이행과 관련 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27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4일 1기 신도시 재건축은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가 25일 공약은 계획대로 진행 중으로 조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며 "이 같은 언론보도를 접한 1기 신도시 주민들은 혼란 속에서 걱정과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가칭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은 저를 포함한 1기 신도시가 있는 5개(안양·군포·성남·고양·부천)시 시장들이 지난해 12월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을 맺고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 내용"이라며 "1기 신도시는 정부 차원에서 조성한 최초의 계획도시인 만큼 이들 신도시가 미래 수요를 반영한 신계획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5개 1기 신도시는 평촌·일산·분당·중동·산본 등 5곳으로 29만2천가구 규모다. 평균 용적율은 169∼226%로 토지 용도 변경과 종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추가하고 체계적으로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면 10만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안양 평촌신도시는 54개 단지 4만1천400가구로 평균 용적률은 204%다. 건설 당시 노후 기반시설과 내진 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주민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국민과의 약속인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5개 신도시 시장들과 구성한 공동협의체를 신속하게 재가동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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