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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사전점검] 알찬 내부구조·고풍스러운 조경… 입주민들 "만족"
윤혜경 기자 발행일 2022-06-13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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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건설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해당 단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사전점검을 진행한다. 2022.6.10. /윤혜경기자hyegyung@kyeongin.com

수원 팔달구는 한때 경기도 수부도시 수원의 중심이었다. 경기도청, 수원시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상권이 모두 팔달구에 소재해 있었다. 이후 동수원, 북수원, 서수원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팔달구는 자연스레 수원의 구도심이 됐다.

재건축·재개발은 팔달구의 숙원이 됐다. 2006년 수원시가 지정한 주택 재건축·재개발 정비예정구역 28곳엔 팔달구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팔달8구역도 이 중 한 곳이었다.

1만2천가구 미니신도시 '팔달8구역'
우여곡절 끝 정비 마치고 내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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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건설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해당 단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사전점검을 진행한다. 사진은 단지 내 조경 모습. 2022.6.10. /윤혜경기자hyegyung@kyeongin.com

구도심의 상징 같던 곳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아파트촌으로 변모하는 와중에도, 팔달8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유독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2010년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재개발 확정이 차일피일 미뤄졌고, 확정 이후에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조합원들도 애를 태울 수밖에 없었다.

그랬던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다음 달 첫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12년 만에 결실을 맺는다.

해당 정비사업을 통해 건설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1만2천가구 미니신도시로 거듭나는 매교역 일대 첫 번째 입주 단지가 됐다. 지하 2층~지상 20층, 3천603가구 규모로 입주는 오는 7월 29일 예정이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사전점검 첫날이었던 지난 10일. 단지 내부에서 만난 입주민 A(30)씨는 "입주권을 사서 들어오게 됐는데 내부를 둘러보니 괜찮다. 작은 면적이지만, 있을 건 다 있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A씨의 집은 전용 59㎡A 타입으로 소형이지만, 3베이(bay) 구조에 방 3개와 욕실 2개를 갖추고 있다. 상아색의 친환경 종이 벽지와 나무 그림이 그려진 천연 바닥재가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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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건설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해당 단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사전점검을 진행한다. 사진은 단지 내 조경 모습. 2022.6.10. /윤혜경기자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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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건설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해당 단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사전점검을 진행한다. 사진은 59㎡A 타입 주택 내부. 2022.6.10. /윤혜경기자hyegyung@kyeongin.com

단지 조경은 중앙광장 형식의 조경이 아닌 중정식의 공원 배치를 택했다. 동과 동 사이에 하나씩 마련된 정원은 20여곳에 달하는데 모두 분위기를 달리했다. '산수화정원'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물이 잔잔하게 흐르는 수경시설 한가운데 수원 팔달산의 모습을 구현한 운남석이 조형물로 자리했다.

놀이터도 팔달산 형태를 땄으며, 북지상연을 모티브로 해 연잎 형태로 바닥을 꾸민 정원도 있었다. 단지 조경을 디자인한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원8경을 주제로 조경을 꾸몄다"고 전했다.

유승진 팔달8구역 조합장은 "사전점검 이후로 조합원 단체카톡방 반응이 뜨겁다. 조경부터 세대 내부까지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12년 만에 입주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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