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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의회 인사권 독립에 적극 협조" 공식 입장
민웅기 기자
입력 2022-08-02 13:46 수정 2022-08-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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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전경. /안성시의회 제공

'의회 인사권 독립'을 둘러싸고 안성시와 안성시의회 간 극심한 갈등(8월1일자 8면 보도=안성시의회 "市가 비협조" 파견인력 보이콧)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가 의회 인사권 독립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공식입장을 2일 발표했다.

최근 시의회가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전문위원 교체와 인력 보충 등을 요구했으나 시가 이를 묵살했다는 이유로 항의성 '의회 파견 인력 전부 복귀'란 초강수를 던지며 반발한 것과 관련, 시는 지난 1일 간부회의 등을 통해 의회 인사권 독립 지원과 의회 정상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파견 인력' 둘러싼 갈등 공방속
"민생 조례·추경 등 정상화 협의"


그러면서 시는 그동안 의회 인사권 독립과 빠른 안정을 위해 시의회와 협의해 왔지만 기존 직원들의 파견 종료일 도래에 따라 의회로의 전출 희망자를 모집, 희망자 12명 중 4명에 대해서만 시의회가 전입의사를 밝혔고 기존 파견 직원 6명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런 사태가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는 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 상승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민생안정이 절실한 만큼 관련 조례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해 의회가 하루속히 정상화되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의회 인사권 독립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큰 틀에서의 입장만을 밝혀 시와 시의회 간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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