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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광주 대로변·소도로 교통 심각
이종우 기자
입력 2022-08-08 19:27 수정 2022-08-24 14:06

'상습정체 오포읍' 새 아파트단지 설상가상

광남동 교통체증 구간(태전IC) (2)
출근시간대 광주시 광남동 태전IC 인근에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2022.8.8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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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최대 현안은 교통이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모든 후보들의 주요 공약에 등장한 것도 교통문제다.

특히 광주시 오포읍의 교통문제는 심각하다. 우선 국지도 57호선, 43번 국도, 45번 국도 등으로 대변되는 대로변과 각 주거지로 진입하는 소도로의 교통문제로 분류할 수 있다.

대로변에서의 가장 큰 교통문제는 능평~신현을 지나는 국지도 57호선의 교통체증이다.

특히 오포터널에서 서현까지 약 3㎞를 출근시간대에 지날 때에는 40분 이상 소요된다. 신현리 약 3만6천명, 능평리 약 2만4천명 등 6만여 명의 오포 주민들뿐만 아니라 용인에서 광주를 거쳐 성남 분당으로 넘어가는 차량까지 출근시간대에 한꺼번에 왕복 4차선 도로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소도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오포를 보면 대체적으로 도로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빌라와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섰다. 500가구가 넘는 아파트 단지가 3~4개 이상 모여 있는 지역임에도 왕복 2차선만 있는 경우가 많다.

오포터널~서현 약3km 40분 소요
상가 들어서 있어 도로 확충 불가능

 

해결책으로 우선 길을 넓히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도로 옆에는 상가들이 들어서 있는 상태에서 이를 헐고 도로를 확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여기에 지금도 오포에 새로운 아파트 단지들이 건립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교통문제는 현재보다 더 악화될 전망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하철 8호선 오포 연장이 더할 나위 없는 해결방안이지만 지하철 연장 사업의 경우 최소 5년 이상 걸리는 장기 사업이란 점이 걸림돌이다.

이에 광주시는 경강선 연장, 태전·고산역 신설은 물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노선, 지하철 8호선 연장과 수서~광주, 위례~삼동 복선전철화 추진, 태재고개 입체교차로, 성남 연결도로(율동~태전·신현), 국도 43호선, 45호선 대체 우회도로, 중대물빛공원 진출입 램프 설치 등 교통분야 과제와 종합적인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종합적인 도시계획 TF팀을 신설,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로 인프라 부족… 왕복 2차선만
市 "도시계획 TF팀 신설할 계획"


방세환 시장은 주요 교통 체증 원인에 대해 "국도 중심의 개발로 간선도로 기능 상실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근본적인 해결책은 광주시의 숙원사업인 국도 43·45호선 우회도로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하고 시가 계획하고 있는 순환도로 제4구간(오포~초월)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 광주시 통합도시계획을 수립하고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환승체계 및 천변도로와 순환도로망을 연결하는 스파이더 라인(Spider's Web Line) 조기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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