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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천 관고동 4층 건물 화재… 병원 투석환자 등 5명 사망

서인범·이자현
서인범·이자현 기자 naturelee@kyeongin.com
입력 2022-08-05 12:52 수정 2022-08-05 19:25

41명 연기 흡입 등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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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20분께 이천시 관고동의 4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4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022.8.5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5일 오전 10시20분께 이천시 관고동의 4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4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3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급히 진화·구조작업에 나섰다.



불이 난 건물 4층에는 신장투석 전문병원이 있는데, 인명피해는 주로 이곳에서 투석을 받던 환자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5명 가운데 3명은 투석을 받던 환자이고, 1명은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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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 20분께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간호사와 환자 등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이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구조에 나선 모습. 2022.8.5.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나머지 1명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숨진 5명 이외에도 4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불은 이날 오전 11시29분께 모두 꺼졌고, 소방은 추가 인명 구조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구조 작업을 모두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서인범·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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