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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사태 피해 극심… 토사에 깔려 숨지거나 고립되는 피해 잇따라
배재흥 기자
입력 2022-08-09 10:02 수정 2022-08-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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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서 경사면 유실로 인한 컨테이너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졌다. 2022.8.9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성시 정남면의 한 컨테이너에 머물던 40대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돼 숨졌다.

9일 오전 4시27분께 화성시 정남면의 한 옹벽 부근에 설치된 2층 컨테이너 2개동이 흘러내린 토사에 일부가 파묻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층 컨테이너에 있던 40대 A(중국인)씨가 숨졌고, 2층에 있던 신고자 B씨는 경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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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양평군의 한 펜션. 2022.8.9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양평군 강상면의 한 펜션 투숙객 10여명은 폭우의 영향으로 발생한 산사태로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이날 0시16분께 "남편이 나무와 토사에 몸이 깔렸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난 곳은 투숙객 10여명이 머물던 펜션으로, 전날부터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펜션 일부가 매몰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펜션 인근에 위치한 주택에서도 산사태 피해가 발생해 자택에 머물던 70대 남성이 중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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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9일 오전 경기 여주시 산북면 명품리 마을 입구가 쏟아져 내린 돌덩이들로 가로막혀 있다. 2022.8.9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여주시 산북면의 한 주택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 10여 명도 이날 0시36분께 산사태 등으로 한때 고립되는 일이 벌어졌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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