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뉴스홈

탑가기
'연천 경원선·역사' 명소 탈바꿈… 자전거 연계 주민친화 공간으로
오연근 기자
입력 2022-08-10 13:29 수정 2022-08-10 20:43

2022080901000386400017181.jpg
1914년 경원선 증기기관 열차에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건설된 연천역 급수탑(국가문화재 제45호). 2022.8.10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연천군의 경원선 폐선 철도 및 역사 등에 대한 활용 방안
(1월3일자 8면 보도=경원선 한탄강 폐철교 보존… 연천군, 활용안 찾는다)이 윤곽을 드러냈다.

10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폐선 철도 활용방안 공모 용역에 대한 최종안을 마련해 이를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하기로 했다. 공모안은 초성리와 한탄강, 연천역사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 지역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철도 유휴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한탄강관광지 등 주변 거점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정주권 의식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한 폐선활용 레일바이크 시설은 지양하고 초성리역에서부터 연천역까지 자전거도로와 연계한 관광 기능에 무게 중심을 뒀다.

郡 '폐선 활용안' 철도공단 제출
전망대·산책로 조성 '스토리텔링'

군은 기본계획안을 통해 초성리역사가 카페·사진촬영 명소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주민 주도의 시설개선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한탄강역사에는 철교를 활용한 전망대와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변 공원화 사업을 통한 전곡리 선사유적지, 한탄강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 및 소상공인 주도로 한탄강역사 및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한 플리마켓(벼룩시장) 운영도 고려했다.

1914년 건설된 경원선 열차 급수탑(국가문화재 제45호)이 위치한 연천역사의 경우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초점을 맞춘 야간 조명시설 및 광장을 조성해 경원선의 마지막 역사를 간직한 관광명소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이 마련한 공모안을 국가철도공단 측이 수용하면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 키워드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