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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제고통지수' 9.7… 특별·광역시중 가장 높아
정운 기자
입력 2022-08-11 20:29 수정 2022-08-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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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경제고통지수는 9.7로 전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양념채소를 지나며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경인일보DB

 

인천의 '경제고통지수'가 전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의 경제고통지수는 9.7를 기록했다.

경제고통지수는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수치로 나타낸 지표다.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Arthur Okun)이 처음 고안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산출한다. 


국민 체감 삶의 질 수치화 지표
물가상승률·실업률 더해 산출


인천은 지난달 물가상승률 6.4%, 실업률 3.3%를 기록하면서 경제고통지수는 9.7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9.2보다 0.5p 높은 것이며, 전국 특별·광역시 중에 가장 높은 수치다. 특별·광역시 경제고통지수를 보면 인천에 이어 광주가 9.5로 두번째로 높았다. 대구·울산(9.3), 부산(9.2)이 뒤를 이었다. 대전은 8.3으로 가장 낮았다.

시·도별로 보면 경상남도가 10.4를 기록해 유일하게 10을 넘기면서 가장 높았다. 충청북도와 충청남도가 각각 9.9와 9.8을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9.1로 전국평균 9.3보다 낮았다.

김회재 의원은 두달 연속 경제고통지수가 9.0을 넘는 것은 2001년 3월 이후 21년4개월 만에 처음이며 상승 폭도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p가 올라 전년 동월 대비 상승 폭으로 보면 역대 최대치라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들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하루빨리 민생고통 경감 대책을 마련해 고물가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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