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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자율주행 버스 시범사업 본격 시동… 2024년 서비스 목표
이석철·이원근 기자
입력 2022-08-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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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자율주행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자율주행을 시범 사업을 위한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시범 사업은 레벨 4 수준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 레벨 4에서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도로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하지 않다. 현행법상으로는 레벨 3수준(운전자가 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운전자가 개입하는 수준)에서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시, 15인승 공공 셔틀버스 운행 자율주행 사업 추진
주·야간으로 노선 나눠 시민들 교통 불편 해소 초점


시가 시범 사업으로 진행하려는 자율주행 차량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셔틀버스의 형태인 것으로 보인다. 시는 15인승 셔틀버스 2대를 우선 이용해 주간에는 동안구청 앞(문화의 거리)∼비산체육공원까지 왕복 6.8㎞를 운행하고, 야간에는 인덕원∼범계역∼안양역을 연결해 왕복 14.4㎞를 운행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서비스는 오는 2024년 6월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자율주행 차량의 최대 속도는 도로 규정 속도인 최대 시속 50㎞까지다. 회전교차로, 비보호 좌회전, 차로 변경을 통한 불법 주정차 차량의 회피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신호 현시 정보 서비스, 보행자 케어 서비스, 도로 돌발감시 서비스 등을 구축하는 동시에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 상황과 도로교통 상황, 스마트 도로 운행 상황 등에 대한 관제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아울러 자율주행 차량과 안양시 안전귀가 서비스를 연계하고 목적지 정류장 주변 지하철과 버스, 좌석 예약·결제·할인 등 기능을 제공하는 탑승자용 모바일 앱 설계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총 소요예산은 95억5천만원가량으로 이 중 시는 '2020 경기 First 정책공모 사업 대상'에 선정돼 60억원의 특별 보조금을 확보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있다"며 "주간에는 범계역에서 비산3동까지 가는 교통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야간에는 밤 12시 이후에 인덕원역부터 만안구까지 운행할 수 있는 새로운 노선으로 시민들이 야간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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