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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대간 어울림 패션쇼] 나이 깬 '런웨이' 열정 룩 '스포트라이트'

김환기·김도란
김환기·김도란 기자 doran@kyeongin.com
입력 2022-11-20 20:01 수정 2022-11-21 15:53
지난 19일 오후 고양시 원마운트에서 열린 '세대 간 어울림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런웨이를 선보이고 있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경인일보와 제이액터스가 공동주관한 이번 패션쇼는 시니어 모델, 키즈 모델, 프로 모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세대 간 어울림의 무대를 선보였다. 2022.11.20 /김도우기자 pizza@kyeonign.com

고양시가 주최하고 경인일보와 제이액터스가 공동주관한 '세대간 어울림 패션쇼'가 지난 19일 원마운트 상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프로·키즈·시니어 모델 70여명 한 무대 '주목'
JA 등 4개 브랜드 소개·관객 10명 깜짝 워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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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아나운서 김형기의 사회와 함께 키즈돌 '버비'의 무대로 힘차게 시작했다. 이어진 패션쇼에선 프로모델과 키즈 모델, 시니어 모델 70여명이 1·2부에 걸쳐 JA, 키팝, 고리, 포튼가먼트 등 4개 브랜드 의상을 소개했다.

키즈돌 '영기스트'의 귀엽고 에너지 넘치는 댄스 무대, 첼로와 보컬을 넘나드는 김첼로의 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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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대간 어울림 패션쇼'에서 키즈 아이돌 '버비'의 오프닝 공연이 열리고 있다. 2022.11.19 /김도우기자 pizza@kyeonign.com

이날 패션쇼엔 키즈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연령대의 모델이 참여,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진정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무대를 만들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 등 시민 수백여 명은 이색적인 패션쇼와 공연을 관람했다. 일반 시민이 직접 런웨이에 서보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어린이와 어르신, 외국인을 포함한 시민 10여명이 무대에 올랐고 즉석에서 모델 김민지의 코칭을 받아 런웨이에서 워킹을 하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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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한 제이액터스의 정경훈 대표는 "기성 패션쇼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에 생각보다 많은 분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패션을 매개로 세대가 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내년에 더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환기·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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