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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 소비재 수출기업들의 중앙아시아(CIS)지역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3 K-Lifestyle in CIS'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상의 제공 |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시, 코트라(KOTRA) 인천지원단과 오는 30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2023 K-Lifestyle in CIS'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의 중앙아시아(CIS) 지역 소비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국의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과의 경제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해 한국의 대(對) 카자흐스탄 수출 증가율은 115.2%를 기록했고, 올해 1~4월에도 94.8% 늘어나는 등 한국산 소비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행사의 첫 일정으로 지난 8~9일 열린 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는 인천 기업 10개사가 중앙아시아지역 바이어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해 1천7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주)에스제이네일은 카자흐스탄 더베이스초이스와 1년간 100만달러 규모의 상품 구매 계약을 맺었다.
오는 30일까지는 카자흐스탄 현지 대형 쇼핑몰에서 판촉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에는 인천 기업 300개사가 참여해 현지 기업과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하고,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제품 판매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카자흐스탄 최대 온라인 유통망인 사투(SATU)에 한국상품관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