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경기대학교, 학부교육 혁신 동력으로 '진로·취업 명품대학' 부상

이상훈
이상훈 기자
입력 2023-08-27 13:13

올해로 개교 76주년… 11일부터 2023학년도 수시 모집

2023082701000859600044061.jpg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전경./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는 미래형 융복합 교육에 기반을 둔 학사운영을 통해 진로 및 취업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전 구성원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은 경기대학교의 김현준 입학처장은 오는 9월 11일부터 시작하는 수시모집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경기대학교는 그간 끊임없는 교육 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어 온 경기지역 대표 대학이다.



긴 역사만큼이나 사회 곳곳에 자리매김한 탄탄한 선배 졸업생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더불어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과 동수원IC를 끼고 있는 광교신도시에 소재한 수원캠퍼스, 충정로(경기대입구)역과 서대문역 인근의 서울캠퍼스 모두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취·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한 점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여러 성장동력 중 가장 핵심은 '학부교육의 혁신'에 있다. 전국 사립대학 최상위권에 이르는 재학생 1만3천900여명, 대학원 2천430여명 등 총 1만6천330여명의 정원과 514명의 전임교원 규모를 토대로 진행되는 활발한 연구활동은 대학혁신의 기본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과정의 혁신,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의 교육과정 구성, 수요자 만족도 조사 기반의 대학-전공-교과목 3단계 환류체계, 학사관리 등의 경기대학교만의 교육 인증시스템은 대학혁신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경기대학교의 학부교육 혁신 노력의 결실로, 교육부의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부터 연간 약 50~70억원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특히 경기대학교는 1주기(2019~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학교육의 인프라, 환경, 서비스 등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 경기대학교, 학사관리 선진화와 미래형 교육환경 투자 확대로 대학경쟁력 제고

경기대학교는 미래선도형 융합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수한 교육혁신 및 학사관리 시스템, 그리고 교육 수요자 중심의 연간 250여개의 비교과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학사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ISO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더불어 스마트강의실, 창의토론실 등의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수업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또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BARUN)과 학습지원시스템(LMS)의 고도화를 추진해 개별 학생 역량 관리의 수월성을 확보했다.

또한 사회 각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라는 변화를 마주하며 학내 미래형 혁신공간(쌍방향·PBL수업을 위한 스마트강의실, 창의학습공유공간, VR·3D프린터·드론 등의 미래기술체험공간, 영상 촬영 스튜디오, 비대면 교육·취업지원 강의실 등)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펼치고 또 공유할 수 있다.

■ AI/SW 중심의 4차 산업혁명 교육과 연구 성과

경기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가 및 지자체 재정지원사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으로부터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다양한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AI 등의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단계 사업, 소프트웨어 전문인재양성사업, 산업인공지능 분야의 교육기반을 구축하는 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 원격교육 및 혁신적 교수법을 지원하는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사업, 세라믹 고부가 첨단화를 위한 R&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능성세라믹 소재 혁신 R&D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각종 국가 및 지자체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AI/SW 분야는 대학중점연구소인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지능정보융합제조연구센터와 함께 기업과 연계된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정한 학생선발과 고교교육 혁신에 이바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경기대학교만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대입전형 운영을 인정받고 있다.

2023082701000859600044062.jpg
경기대학교 후문에 설치돼 있는 경기대 상징 조형물./경기대 제공

■ 2024학년도 수시, 전체 모집인원 71%인 2천108명 선발

올해 경기대학교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이번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71%인 2천108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올해 입시의 가장 큰 변경 사항은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수능 최저와 학생부종합 전형의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는 점이다. 또한, 본교 논술우수자전형의 고전 인용을 제한함으로써 난이도를 완화 및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시행한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내신이 유리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교과 90%와 출결 10%가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볼 수 있다. 2023학년도를 기준으로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최종등록자 평균은 인문계 2.83등급, 예체능계 2.36등급, 자연계 3.27등급으로 나타났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인문계 3.02등급, 예체능계 3.10등급, 자연계는 3.20등급이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가장 큰 차이는 반영 교과이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에 더해 지원 모집계열에 따라 사회 또는 과학이 반영되나,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전 계열 전 교과 전 과목이 반영된다.

따라서 어떤 방식으로 성적을 산출했을 때 본인에게 더 유리할지를 면밀히 살펴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정량화된 교과 성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을 비교적 명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또한, 2024학년도부터 학생부교과 90%(공통 및 일반선택과목 81% + 진로선택과목 9%)에 진로선택과목이 처음으로 포함된다는 점에서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전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충족률이 지원자 기준 61.4%인 점을 고려해 수능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1과목(단,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탐구) 중 상위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한국사 6등급 이내)이며 응시조건은 없다.

고교생활을 충실히 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볼 만하다. 고교 교육과정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학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지원 모집단위에 부합하는 역량을 키운 수험생이라면 이 전형을 추천한다.

논리적 사고에 능하고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논술우수자전형'에 지원해볼 만하다. 언어와 사회 영역 각 1문항씩 출제되며, 교과서 지문을 활용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답할 수 있는 평이한 문항으로 출제한다. 반영비율은 학생부교과 40%와 논술고사 6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특히 주목할 점으로는 경기대학교가 전통적으로 인용해왔던 고전을 제외함으로써 난이도를 조절했다는 점과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시행한다는 점이다.

2023082701000859600044063.jpg
김현준 입학처장./경기대 제공

이번 수시 모집을 앞두고 이를 총괄하는 김현준 입학처장은 "특별한 역량을 지닌 학생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올바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경기대학교에 입학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훌륭한 역량을 가진 인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며 "이런 역량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신입학 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하게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꿈과 목표를 갖고 고등학교 생활을 충실히 수행해온 학생이라면 우리 대학에 자신 있게 지원해 주기 바란다"면서 "수험생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경기대학교에 입학해 각자의 역량과 잠재능력을 발휘하고, 기본을 갖춘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키워드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