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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IS(알마티, 타슈켄트)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경과원 제공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KOTRA 경기북부지원단이 고양시, 남양주시, 양주시, 파주시, 포천시와 함께 '2023 CIS(알마티, 타슈켄트)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CIS 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현지 시장성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남양주시 3개사, 고양시·파주시 각 2개사, 양주시·포천시 각 1개사 등 총 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활동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속되는 '러-우 사태'로 외국 기업의 무역촉진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CIS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은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알마티', '타슈켄트' 유력 바이어와 총 135건 1천76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양시에서 다목적 세정제를 제조하는 M사는 가정용 세정제와 살충제를 전문 유통하는 우즈베키스탄 C사와 2년간 50만달러(한화 6억원)의 MOU체결을 맺었으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출품목의 종류, 시기 및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는 CIS 시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중소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경기도 지역 경제발전에 노력할 계획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