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2006년 3월 제1물류센터가 설립된 뒤 2014년 10월 제2물류센터가 추가 설립됐다. 2023.10.25 /서승택기자 taxi226@kyeongin.com |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이 25일 2층 조합 회의실에서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3.10.25 /서승택기자 taxi226@kyeongin.com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백혜련 국회의원 등 20여명 참석
조합 "市서 받은 인력 3명이 전부"
백 "어려움 파악… 동반자 성장을"
간담회는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백혜련 국회의원, 황대호 경기도의원, 이대선·김미경 수원시의원, 경기도 관계자, 조합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화두는 단연 '지자체의 예산 지원'이었다. 현재 경기도에는 수원, 광명, 안산, 시흥 등 10곳에 11개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매일 도매업체를 이용하기 어려운 동네 영세 슈퍼마켓 상인들을 위해 설립됐다.
이 중 수원도매물류센터는 지난 2006년 3월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1천150㎡ 규모로 경기도내에 최초로 설립된 센터다. 이후 경기도와 수원시 등은 66억원을 추가로 들여 2천321㎡ 규모의 제2물류센터까지 추가 설립 후 증축까지 진행했다.
번듯하게 지어졌지만 정작 수원도매물류센터는 지속적으로 운영난에 허덕였다. 다른 센터 상황도 마찬가지다. 영세 상인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도매 물품 수수료는 2%대에 불과한데, 매달 전기료와 인건비가 수억원에 달해 고질적인 운영난에 시달리는 것이다.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는 신선식품을 포함한 1만5천여개의 물품을 조합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2023.10.25 /서승택기자 taxi226@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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