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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생필품 배송도 드론으로… 숨비 시연 성공

김명호
김명호 기자 boq79@kyeongin.com
입력 2023-11-27 13:48 수정 2023-11-27 14:42

항공테크기업 (주)숨비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이 공모한 ‘도서지역 주소기반 드론배송 실증사업’에 선정돼 최근 시험 비행을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소기반 드론 배송은 경·위도로 표시되는 GPS좌표 방식과 달리 도로명 주소에 따라 작동되기 때문에 섬이나 산간 등 오지 배송의 정확도가 높다.


섬 생필품  배송하는 드른

(주)숨비가 개발한 드론이 배송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숨비 제공

숨비가 제작한 드론은 시험 비행에서 충남 원산도를 출발해 8㎞ 떨어진 삽시도에 우편물과 생필품 등을 정확히 배송했다. 배로 운반할 경우 58분 걸리던 것을 20분으로 단축했다고 숨비는 설명했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정부의 주소기반 드론배송 사업에 적극 참여해 섬 주민들이 편리하게 택배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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