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인천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 1년… 목표액 초과 달성, 누적 1억원 눈앞

임승재
임승재 기자 isj@kyeongin.com
입력 2023-12-21 11:38

인천 강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을 앞두고 기부금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강화군은 올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천242명이 기부에 동참해 9천100만원을 모금했다. 올해 강화군의 기부금 목표액은 5천만원으로, 목표 대비 182%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강화군은 연말정산을 앞두고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직장인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어 올 연말까지 1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부 연령층은 30~50대가 67%를 차지했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78%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이었다.

강화섬 쌀이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이었다. 이어 암소 한우 불고기 세트, 순무 김치, 강화 약쑥 눈 찜질팩 등 순이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 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강화군 발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이 1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인천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

인천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 포스터 /강화군 제공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