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구름산지구(소하동 104-9번지 일대)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A5블록 집단체비지(공동주택용지)를 공개 매각한다.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소하동 가리대와 설월리, 40동 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77만2천855㎡ 부지에 환지방식으로 진행된다.
A5블록은 서울에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소하IC를 통해 타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학교와 편익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개발 후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경쟁 입찰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
onbid.co.kr)'에서 공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7월10일까지 입찰 참가가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매각 유찰로 시행하는 재매각공고인 만큼 매수자 요청 시 채권양도승낙서 발급, 1차 중도금 납부 이후 인허가용 토지사용승낙, 중도금 분할납부 등이 가능해 지난번 매각 조건보다 대폭 완화됐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