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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고등학교 칼부림 예고’ 남학생 2명 경찰 붙잡혀

정운
정운 기자 jw33@kyeongin.com
입력 2024-06-27 16:43 수정 2024-06-27 16:55

인천부평경찰서 전경.

인천부평경찰서 전경.

인천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칼부림, 살해 등을 예고한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10대 남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6월 17일 온라인 보도=인천 부평구 한 고등학교 겨냥한 칼부림글… 경찰 수사 나서)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인천부평경찰서는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6일에 “인천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글을, B군은 17일에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초 두 글이 동일 인물이 작성한 것으로 봤으나, 수사 과정에서 별개의 IP인 것을 확인해 2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 모두 칼부림 등 자신들이 쓴 글을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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