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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술자리 폭행’ 공식 사과… 재발방지 대책 발표

박상일
박상일 기자 metro@kyeongin.com
입력 2024-07-09 12:55 수정 2024-07-09 16:04

박준모 의장 “시민 여러분께 실망과 상처”

윤리교육 강화·징계양정 기준 마련 등 대책

‘시의원 징계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9일 오전 열린 제295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준모 의장이 ‘국민의힘 의원 술자리 폭행 사건’ 관련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4.7.9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9일 오전 열린 제295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준모 의장이 ‘국민의힘 의원 술자리 폭행 사건’ 관련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4.7.9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술자리 폭행 사건(7월9일자 8면 보도)과 관련, 박준모 의장이 본회의에서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김정중 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공식 사과했고, 이번 사건과 관련한 시의원 징계의 건이 이날 구성을 마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9일 오전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 의장은 개회사에 앞서 해당 사건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박 의장은 “최근 시의회 소속 의원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시의회 품격을 크게 훼손하고 여러분의 신뢰를 저버린 것에 대해 의회 대표로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공식 사과했다.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등 안양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이 8일 오전 시의회 로비에서 ‘안양시의회 술자리 폭력사건’ 관련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7.8  안양/박상일기자metro@kyeongin.com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등 안양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이 8일 오전 시의회 로비에서 ‘안양시의회 술자리 폭력사건’ 관련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7.8 안양/박상일기자metro@kyeongin.com

박 의장은 아울러 재발방지 대책으로 ▲윤리강령과 행동강령 등 윤리교육 강화 및 자정 노력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징계양정 기준 마련 ▲시의회 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을 내놨다.

이어 김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55만 안양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하겠으며,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표해 공식 사과의 말을 전했다.

본회의에서는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부의된 시의원 징계의 건을 윤리특위에 공식 회부했다. 윤리특위는 이날 본회의 후 1차 회의를 열고 윤경숙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윤리특위가 이번 사건 관련 진상조사를 거쳐 징계안을 처리하게 됨에 따라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후반기 상임위원장으로 ▲의회운영위원장 윤해동 의원 ▲총무경제위원장 이동훈 의원 ▲보사환경위원장 장명희 의원 ▲도시건설위원장 정완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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