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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시와 ‘친환경 에너지 개선 상생발전’ 협약

김순기
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
입력 2024-07-22 12:35 수정 2024-07-22 13:16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사진 왼쪽 네번째)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4.7.22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사진 왼쪽 네번째)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4.7.22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협의체 구성 등 지속적 협업

환경수도 ‘새빛수원’ 도모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가 수원특례시와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수도 ‘새빛 수원’ 조성을 위해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은 22일 수원시청에서 정용기 사장,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난 수원사업소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수도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난 수원사업소의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 관련 ▲진행 상황 공유를 위한 핫라인 개설 ▲시민 공감을 위한 홍보 ▲시민과 소통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난과 수원시는 이번 협약이 향후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민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성공적 사업 추진으로 환경수도 ‘새빛 수원’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난 수원사업소는 중유를 사용하는 기존의 집단에너지시설을 주민들의 지속적인 친환경 원료로의 전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LNG 집단에너지시설로 대체하는 사업을 오는 2028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난은 이와 함께 지난 1997년 수원사업소 준공 이후 수원시 내 약 17만 세대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수도 수원만들기 공동 환경선언’, ‘제54주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 후원’ 등 수원시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용기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수원이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로 재탄생하게 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란 공사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수원시민의 행복과 함께하는 한난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난방열을 공급받고 있을 정도로 한난은 시민과 가까운 기관”이라며 “한난이 사업 현장 주변 주민들과 기관에 사업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한 끝에 성사될 수 있었다. 한난은 이번 협약 이후 ▲안전하고 안심하는 골목 귀갓길 조성 사업 ▲한난ZONE 조성 ▲수원시 관내 에너지효율플러스 사업 등을 통해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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